▲ (주)위스코 서산 PLP공장 조감도

폴리에틸렌피복강관(PLP) 전문생산업체인 (주)위스코(대표 천영민)가 충남 서산시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로 공장을 신축 이전, 오는 10일 준공 및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올해 1월 서산 공장 신축에 들어간 위스코는 지난 11월에 대지 462,810㎡(1만4천 평), 건물 231,405㎡(7천 평)규모에 연간 최대 20만 톤 생산이 가능한 코팅관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아울러 165,289㎡(5천 평)규모의 별도 야적장도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위스코는 이번 신축 공장에 예열설비인 인덕션 설비를 도입하는 등 기존 대구경의 노후설비는 모두 신규설비로 교체했으며 수출용(도시가스관 및 플랜트용) 18m 전용 코팅관 생산설비도 갖춤으로써 대외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회사의 최준환 영업본부장은 “서산공장은 지리적으로 당진 철강단지와 근접해 있고 교통이 용이해 물류비 절감 등 신속한 제품 공급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1974년 태양강업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1986년 폴리에틸렌피복강관에 대해 KS를 획득했으며 1999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현재 전국 도시가스사 및 한국가스공사에 코팅관을 공급하고 있으며 피복파손감지코팅관과 피복파손 및 누수감지코팅관도 생산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위스코는 자동차 및 건설장비용 필터류 생산과 농기계 엔진을 판매하는 와이엠텍(주)와 특수 PCB를 생산하는 (주)탑써키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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