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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코팅강관 제조업체인 위스코(대표 천영민)이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을 세계로 알린다.
위스코는 2014년 12월 10일 충남 서산시 서산테크노벨리에서 신공장 준공식과 창립40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제2의 도약’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공장 규모나 직원, 설비 등 모든 부분에서 국내 최고를 자랑하고 기술력에 있어서도 ‘명품’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위스코는 이번 준공을 기점으로 ‘새 시대’를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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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스코 천영민 대표이사 사장 |
■ 태양강업으로 시작한 지 어느덧 40년
위스코는 지난 1974년 9월 태양강업(주)으로 설립됐고 같은 해 12월부터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시설(분말융착식 공법)을 설치하고 양산체제에 들어가며 제조업체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1986년 6월에는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KS취득, 1991년 11월 대구경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KS를 취득했고 1991년 2월 시화공업단지에 공장을 준공했다. 이듬해 3월에는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설비(3-Layer 신공법)를 증설했고 이후 분말에폭시정전피복강관(FBE)과 분말에폭시정전피복방청철근 등 신제품도 출시해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1996년 2월 신호금속(주)로 상호변경 했고 현재 사명인 위스코로는 1999년 9월 바꿨다. 이후 다양한 제품 특허등록과 신제품 인증, NSF인증를 취득하는 등 연구개발에 대한 다양한 투자로 놀라운 성과를 창출해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 신공장 준공, 제2도약 발판
위스코는 탁월한 마케팅 능력과 우수한 대고객 서비스로 매년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었다.
시화공장에서는 더 이상 늘어나는 물량을 충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지난 2013년 하반기 서산 신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이후 공사는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약 11개월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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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스코 창립40주년 및 서산 신공장 준공식 |
공사기간 동안 약 100여개의 건설업체와 포크레인 620대가 투입됐고 철근을 포함한 각종 건설용 철강재가 약 1만톤에 가깝게 소모될 정도로 공사 규모는 상당히 컸다.
서산공장 부지면적은 4만2,975.2㎡(1만3,000평), 공장면적은 2만3,140.5㎡(7,000평)다. 또한 1만5,289㎡(4,000평) 정도 야적장을 마련해 고객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위스코는 신공장에 예열설비인 인덕션설비를 1기를 추가했고 기존 대구경 코팅설비를 모두 신규설비로 교체했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도시가스관과 플랜트용 코팅강관은 전용설비(길이 18m)로 대외경쟁력을 크게 확보했다. 이에 따라 설비는 외면코팅설비 3기, 내면코팅설비 2기가 되고 연간코팅능력은 약 24만톤 체제를 확충하게 됐다.
이와 함께 공장레이아웃에도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다. 외면코팅 후 내면코팅이 바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해 공기를 단축했는데 이는 동종업체들 사이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단순한 것 같지만 타 업체들은 무심결에 넘어가는 부분을 챙기는 세밀함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판단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틸마켓 2015년 1월호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출처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4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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